지난 6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라남도가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취약지역 방역소독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 3일 해남에서 채집된
모기 천487마리가운데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64.7%인 962마리로 확인돼 발령됐으며,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면서
주로 숙주인 돼지로부터 흡혈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1월까지
일본뇌염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모기를 계속 감시해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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