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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배정 방법 바뀐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1-22 07:30:00 수정 2014-01-22 07:30:00 조회수 0

◀ANC▶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의
신입생 배정방식이 바뀝니다.

특정학교에 대한 과도한 쏠림현상,
또 이로 인한 학교간 성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건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현재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신입생 배정은
3단계 추첨방식으로 이뤄집니다.

[C/G 1] 입학 정원이 100명인 경우
1,2,3 지망으로 지원한 학생가운데
각각 50명과 30명, 20명을
추첨, 선발하는 건데, ///

특정 학교에 대한 우수학생 쏠림현상이 심해
고교 평준화 제도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INT▶

이에 대한 가장 유력한 개선안은
9등급 희망배정 방식.

[C/G 2]
우선 학생들의 성적을 9개 등급으로 나누고
한 학교에 배정하는 1등급 학생 비율을
4% 이내로 제한하는 등
각 등급별 정원 비율을 설정하자는 겁니다.///

현재는 우수학생 수가
학교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새로운 방식에서는 등급별 학생 비율이
동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학교간 성적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학교에 대한 선호, 기피현상도
자연스럽게 해소된다는 기대감에
학부모와 교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INT▶

다만 중학교 성적이 고교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또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도 교육청은
각 지역별 공청회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개선안과 구체적인 적용시기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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