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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사합의 이행 촉구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1-23 07:30:00 수정 2014-01-23 07:30:00 조회수 0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흡수합병한 현대제철이
사내 노조와 조율없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는
"원청사인 현대제철은 하청업체 노사관계에
개입해 2013년 단체교섭에서 체결된
별도합의서를 무시하고 힘의 논리를 앞세워
노조 무력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또,
현대제철 사내 하청업체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9개사가
노사합의서를 이행치 않는가 하면
노조 전임자들에 대한 월급을
미루고 있다며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이와 관련해
노동법상 문제가 없으며,
노조의 주장은 기존 노사합의와
법의 원칙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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