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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승용 국회의원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배수진까지
쳤는데요,
6.4지방선거를 넉달여 앞두고
도지사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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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전남도지사
도전장을 냈습니다.
풍부한 행정과 정치 경력을 내세워
'준비된 도지사'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직 사퇴 뜻을 당 지도부에 벌써
전달하는 등 도지사 선거에 정치인생의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SYN▶ 주승용 국회의원(민주당)
"폭넓은 역량과 네크워크,철저하게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온 민생 정치의 실질적인
정책대안들로 전남의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C/G)'당당한 전남, 잘사는 전남,
섬기는 전남'을 3대 도정 비전으로 잡고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실천전략들을
제시했습니다.//
[3대 도정 비전] [전남발전12대 실천전략]
당당한 전남 농수산업 생명산업 육성
잘사는 전남 해양레저 관광 내륙 힐링산업
섬기는 전남 낙후된 SOC 확충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실버산업 육성 ...
주의원이 가세하면서 민주당 내 도지사
후보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고
김영록 의원,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후보군 이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략공천을 전제로 한 박 대표의
출마를 놓고 민주당내에서,또 다른 후보들
반응에서도 큰 온도차를 보이고있습니다.
◀SYN▶ 이낙연 의원(20일 출마기자회견)
"박지원선배께서 말씀하신 중진 차출론은 당을 걱정하는 충정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걸로
봅니다."
◀SYN▶ 주승용 의원(오늘 출마기자회견)
"특히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도민 의견,
특히 당원 의견을 묻지않고 후보를 차출한다는 것은 시대정신과 맞지않을 뿐 아니라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신당측에서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출사표를 던졌고 김효석 전 의원도 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S/U) 창당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인물 영입에 나선 신당측이 민주당 후보에 맞서 또다른 거물급 후보를 내세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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