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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리터 이상으로 추정되는
여수 산단 사고 원유 유출 방제 작업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제에만 최소 보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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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들이 사고 현장과 부두를 오가며
오염된 바닷물을 육지로 퍼 나릅니다.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원유는
모두 1만 리터.
전남 여수산업단지 한 원유 부두에서 접안하던 16만톤 급 유조선이 송유관을 들이받아
관 속에 남았던 원유가
4km이상 떨어진 바다까지 흘러 들어갔습니다.
[S/U]
늦은 밤까지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완벽한 방제까지는 최소 보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함정과 어선 등 선박 70여 척이 동원됐지만
오염 범위가 넓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이강
"해상 응급방제 오늘 완료, 해안 방제 주력"
◀INT▶인근마을 주민
"냄새 심해서 두통..고통스럽다"
여수 해경은 해상과 해안지역에 걸쳐
방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일부 어장 수산물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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