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속의 기름을 훔치기 위해
땅굴을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전북 순창의 한 축사를 임대한 다음
송유관이 통과하는 인근 도로 밑까지
80m가량의 땅굴을 파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로 48살 이 모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땅굴은
지금까지 발견된 송유관 도굴사건 가운데
최장 길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굴착 도구 등의 범행장비를 압수하고
공범과 여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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