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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유치권 행사 난항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2-13 07:30:00 수정 2014-02-13 07:30:00 조회수 2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의
유치권 행사 문제가 해를 넘기고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은
지난해 4월 경영 부실로 인해
경매 물건으로 나왔지만
계속 유찰되다 240억원에 낙찰됐습니다.

하지만 유치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호텔 공사 업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30억원에 이르는 공사비를
지급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며
유치권 행사를 요구해 왔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하자
호텔 입구를 막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에코그라드 호텔은
공사업체들의 농성으로
지난 10일부터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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