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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사기단' 상대로 '사기'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2-15 07:30:00 수정 2014-02-15 07:30:00 조회수 0

보시스피싱 사기단을 상대로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통장 모집책과 중간 인출책 역할을 하면서,
대포통장 대신 자신들의 통장을 이용해
보이스 피싱 사기단이
피해자들에게 갈취한 돈을
다시 중간에 가로챈 혐의로
39살 손 모 씨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이 가로챈 것으로 확인된 3천만 원 외에
더 많은 피해액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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