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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름 유출사고-R

전승우 기자 입력 2014-02-18 21:30:00 수정 2014-02-18 21:30:00 조회수 0

◀ANC▶
원유 유출사고에 이어 여수에서
또다시 선박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연이은 기름 유출에 시민과 어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부두 앞바다 곳곳에 흡착재가 떠있고
수백미터에 걸쳐 오일펜스가 설치됐습니다.

해경함정과 어선들은 조류를 타고 퍼져나간
폐유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바다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7시쯤,

132t급 폐유 수거선인 해진 3호가
오른쪽으로 45도 가량이 기울어 침수되면서
배 안에 있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흘러나온 기름은 폭 30m,
길이 200m가량 띠를 이루며 빠르게 확산됐고
배는 가라앉았습니다.

사고당시 배 안에는 청소 후 세정수인
유성혼합물 250t과 연료 2t이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화물창 배관을 막아
추가 유출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사고선박과 부두에 메어 놓은 홋줄이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기울어지다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강병문

대형 원유 유출사고의 수습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터진 기름 유출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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