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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부 지원 근거 마련

윤근수 기자 입력 2014-02-19 07:30:00 수정 2014-02-19 07:30:00 조회수 0

◀ANC▶
2019년 광주에서 열릴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에
정부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공문서 위조 파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세계수영대회를 지원할 근거 법률인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법 개정에 부정적이었고,
일부 의원의 반대도 있었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INT▶박혜자
(본회의도 이미 154명의 의원들이 동의해줘서 이제 가장 어려운 관문은 넘어간 겁니다.)

개정안은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
5개 국제대회에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를 추가시켰습니다.

이에따라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2019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수영대회도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2월 중에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강운태
(광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광주시는 국제 대회를 유치하고도
공문서 위조 파문이 불거지면서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건국 이래 초유의 일이라며
정부가 지원 불가 방침을 밝혔는가 하면
조직위 사무처장은 구속을 당했습니다.

'광주시가 잘못했다' '정부의 탄압이다'
잘잘못을 놓고 시민사회도 갈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가까스로 열렸지만
쉽게 갈 수도 있었던 길을
한참 돌아온 측면이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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