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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활성화 사업이 시작됩니다.
재단측은 민간 사업자 장기 임대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기재부와 해수부가 참여하는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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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개막 2주년인 오는 5월 12일,
여수 세계박람회 기념관이 문을 엽니다.
다음달부터 국제관 A동에는
동시에 90여명이 숙박 가능한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는 등
본격적인 박람회장 활성화 사업이 시작됩니다.
스카이 플라이와 해양 레포츠 시설이 확대되고,
각종 임대수입과 직영 사업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SYN▶윤균
"예산 68억만 반영..나머지 35억은 자체수익"
엑스포가 끝난 이후 박람회장은
매각이 유찰되는 등 사후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박람회 재단은
정부의 매각 방식이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시설 장기임대'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기재부와 해수부 등이 참여하는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전문기관에 객관적 검증을 받아
사후활용 방향을 재설정하겠다는 겁니다.
◀INT▶신평식
"장기 민간사업자가 들어올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거죠. 그 방향이 올 9월까지 결정될 것이라 봅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공식 출범한지 열달.
초라한 성적표만 남긴 지금 시점에서
이번 용역 결과가 미래 박람회장의 모습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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