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혹시 타이틀 시퀀스의 대가인
카일쿠퍼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영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일 텐데요
이 거장이 광주에 아카데미를 세우고
인재 양성에 나서
관련 업계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영상)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영화 '스파이더맨'의 타이틀 시퀀스입니다.
관객의 흥미 유발을 위해
영화 앞부분이나
예고용으로 사용되는 홍보 영상입니다.
미션임파서블, 토탈리콜, 세븐 등
250편의 타이틀 시퀀스를 만든
카일쿠퍼가 광주에 아카데미를 엽니다.
영상문화복합단지가 구축된 광주에서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서울과 광주에 아카데미를 연 겁니다.
◀INT▶
4월부터 8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카일쿠퍼 본인은 물론
미국의 우수 강사가 강의를 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영상 분야의 '마이클 잭슨'이 왔다며
배움에 대한 의지를 보입니다.
◀INT▶
광주가 아시아 콘텐츠 기지로
발돋움할 수도 있습니다.
카일쿠퍼가
브라질 월드컵의 모든 영상을 제작하고 있고
이 가운데 25만 달러의 영상제작을
광주업체와 하기로 협약해
우수 인력의 해외 진출이 예상됩니다.
◀INT▶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 헐리우드 거장의 광주 진출에
광주 영화산업 전반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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