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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 복원.."칸막이를 없애야"-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7-14 07:30:00 수정 2018-07-14 07:30:00 조회수 0

             ◀ANC▶ 전남도가 농촌과 도시의 공동체 복원을 위해기획부터 심사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로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100여 명이 모여사는 농촌마을.
 주민들이 짚공예품을 만들어 수익올리고,전통 문화도 알리고 있습니다.
 공동체 마을 사업에 2년 째 선정되면서주민들이 느끼는 자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홍성우 *짚공예 명인*"(짚공예를 보면) 다 할 것 같이 하는데 막상 시도를 해보면 생각이랑 다르거든..애써서하는 모습이, 하려고 의욕을 갖고하면 흐뭇하죠."
 전남도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마을 공동체 공모 사업은 침체된 마을 안 작은 조직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환경개선과 복지,문화예술,공동생산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주민들이 기획한 내용을 공모에 함께 참여한 다른 지역 주민들이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첫해는 3-4백만 원,2년째 다시 선정되면 천만원이 지원되고,마을 장터 등 공동체 활동의 성공을 위한 전문 상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지정된 도내 공동체 복원 지원 마을 조직은 50곳. 
 이웃간에 공감 확산과 끈끈한 연대 등 반응이좋지만 1, 2년 사업 지원 시기가 지난 다음의선택의 폭이 넓지 못하다는 게 한계입니다.           ◀INT▶서정찬 *무안 만드리공동체 사무국장*"논의의 장,협업하는 그런 부분만 잘 지원해주면 그런 다양한 길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그걸 그냥 우리는 농식품부 마을 사업이다.행안부의 공동체사업이다라고 꺽어버리니까 연계부분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중앙과 지방정부내각종 공동체 복원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부서와 더불어 공동체 특성에 맞는 지원 기간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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