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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 확산-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3-04 07:30:00 수정 2014-03-04 07:30:00 조회수 1

◀ANC▶
이처럼 순천지역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한달 넘게 폐쇄됐던 순천만 생태공원의
재 개장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봄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꽃 축제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지난 1월 말,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은 지 벌써 한달 이상 됐습니다.

순천만 폐쇄로
하루평균 5천명 이상 찾던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관광객 감소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순천만 주변 숙박과 음식업소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기미를 보이자
이번주쯤 순천만 생태공원이
다시 개장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순천 낙안면 농장에서
갑자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하자
순천만 재 개장은 당분간 힘들게 됐습니다.

특히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순천만 정원의 원활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정원과 연계한 순천만 생태공원도
이달부터 다시 문을 열어야 한다는 의견에
순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봄으로 접어들면서
자치단체마다 계획하고 있는
각종 축제의
원활한 개최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달 계최 예정인
광양 국제매화축제의 경우
축제기간 백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축제 준비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시간은 남아 있지만
여수와 고흥도 다음달
진달래 축제와 우주항공축제가 계획돼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s/u)비교적 조류인플루엔자에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전남동부지역이
AI 확산에 무너지면서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주름살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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