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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혁신모델...'지역으로 이전'-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3-14 07:30:00 수정 2014-03-14 07:30:00 조회수 0

◀ANC▶
대기업 경쟁력의 기반인 효율과혁신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이나 지역행정에 도입하면 어떨까요?

포스코와 광양시,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바로이런 의미있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상당 하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스코의 작업장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던
퀵 시그마 식스, 이른바 QSS 혁신활동을
광양 하수처리장의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2년 말 부터 였습니다.

중앙제어실에서 행정업무를 분리해 감시기능을 강화시켰고,

실험실은 영역을 업무 분야별로 재배치 했습니다.

불필요한 문서자료나 집기들도
무려 네트럭 분이나 폐기처리 하며
정품, 정량, 정위치라는 원칙하에
현장을 정리해 나간지 1년여.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연간 허비되는 약품을 2톤이나 절감하고
고장률은 20%, 예산도 10%나 줄이면서
공무원들이 혁신에 대한 자신감 까지 얻게됐습니다.
◀INT▶
"관행이나 관습에 젖어있는 경우가 많잖습니까. 전임자가 한것을 그대로 따라한다거나 그런데.. 아 이제 이것도 바꿀수 있겠다, 눈에 띄기 시작한 겁니다."

포스코가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지난 3년간
자사의 혁신 노하우를 전파한 기관과 기업은
모두 55군데.

대부분 물류가 개선되고 현장 재배치 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이 눈에띄게 호전됐습니다.
◀INT▶
"동반성장 활동의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광양시를 벗어나서 전라남북도로 확산이 자동적으로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포스코는 앞으로 지자체의 일반행정 업무나
지역내 개인 음식점 등에도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전해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대기업의 혁신 시스템이 지역사회 저변의
활력으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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