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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해안관광도로 조성(R)

문연철 기자 입력 2014-03-17 07:30:00 수정 2014-03-17 07:30:00 조회수 6

◀ANC▶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한 무안 탄도만에
노을길이 조성됩니다.

관광 목적으로 해안도로를 새로 만드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무안군,

이가운데 탄도만이 품고 있는 다도해 낙조는
대표적 비경에 꼽히고 정부의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곳에 바다와 섬,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노을길이 만들어집니다.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백35억 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노을길은 순수 관광 목적의
해안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C/G)조금나루에서 봉오제까지 10점1킬로미터 길이의 노을길은 차도와 자전거도로가
시설됩니다.

또 6킬로미터의 백사장을 따라 걷는 산책로와
섬,갯벌,노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테마공원도 곳곳에 들어섭니다.//

그러나 다른 해안도로와는 달리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지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지적됩니다.

각종 규제때문에 해안선과 맞붙은 도로 개설이
어렵고 구간 곳곳의 해송림이 바다쪽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INT▶ 최기후 (무안군 농산어촌개발담당)
"그 구간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 일부 구간은 조망을 하고 일부 구간은 자연과 함께,숲과 함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그런 도로로 개념을 잡고 있습니다."

무안 노을길 인근에는 조금나루와 홀통해변,
갯벌센터 등 관광 명소가 널려 있습니다.

(S/U) 도리포와 영광 사이에 칠산대교가
건설되면 영광 백수도로와도 연계돼
서남해 대표 해안도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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