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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꽃샘추위가 한 풀 꺽이면서
이제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포근한 날씨속에 오늘(16) 광양에서는
영·호남의 화합을 다지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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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fect --- (출발!)
섬진강변에 모인 마라토너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찬 레이스를 펼칩니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S/U] 완연한 봄 기운 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5천여 명의 달리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은빛 섬진강변을 따라 만발한 매화꽃.
천혜의 풍광이 어울어진 환상적인 코스에
참가자들도 연신 탄성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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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경남은 물론
수도권지역 동호회 등이 대거 참여해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가족의 손을 잡고 코스를 완주한 선수들은
남도의 봄 기운에 더해
아름다운 추억까지 가슴에 담았습니다.
◀INT▶
한편 일부 구간의 경우
운영상 오류로 발생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코스를 변경하는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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