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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문을 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대규모 관중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주말 휴일동안
무려 3만 8천 명이 새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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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새 야구장에
말 그대로 구름 관중이 몰려 들었습니다.
내야석 상단과 하단에서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ㅂ니다.
시범경기인데도 불구하고
2만 명 넘는 관중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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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보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년 반에 걸친 공사끝에
모습을 드러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관중 친화형 구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익사이팅 존과 챔피언석 등
다양한 이벤트 좌석은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INT▶
'만족스럽고 다시 오고 싶다'
주말과 휴일에 열린 첫 시범경기에
관중들이 장사진을 치면서
3만 8천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거즈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새 야구장 탄생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INT▶선동열
'야구장 건립은 염원이었다'
기아타이거즈는
불펜을 개방형 직선구조로 개선하는 등
추가로 60억원을 재투자해
야구장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야구장이 광주에 들어선 만큼
홈팀인 타이거즈가 올 시즌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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