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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폐쇄됐던
순천만 생태공원이 다시 개장하면서
주변 상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
다음달 개장을 앞둔 순천만 정원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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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지
52일만인 지난 15일
다시 문을 연 순천만 생태공원,
적막감 마저 감돌던 순천만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개점 휴업상태에 놓여 있던
주변 식당과 숙박업소도 기지개를 켜며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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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주말 이틀동안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든 7천여명에 그쳤습니다.
이번주들어 평일에도
하루 평균 750명으로 60%에 머물고 있습니다.
순천만의 임시 폐쇄 기간이 너무 길었던데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순천만 유람선이 운항되지 못하는 등
부분 개장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봄철 잦은 황사와
높은 미세 먼지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막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광양 매화축제와
여수 진달래 축제와 연계해
순천만을 찾을 단체 관광객들에게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S/U)AI 여파로 줄어든
순천만 생태공원의 원활한 관광객 확보가
개장을 앞둔 순천만 정원과 함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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