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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공은 순천시로?-R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4-03 07:30:00 수정 2014-04-03 07:30:00 조회수 1

◀ANC▶
코스트코 순천점에 대한 건축심의가
조건부 가결되면서 이제 입점까지는
사실상 순천시의 등록절차만 남았습니다.

코스트코가 입장 표명을 거부한 가운데
지역 상권의 반대는 여전히 거셉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코스트코 순천점에 대한
광양경제청의 건축심의가 조건부 가결되면서
빠르면 이달 말쯤 본격적인 등록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C/G1)관련 법에 따라 코스트코는 순천시에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방안을 담은
지역협력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순천시는 관련 서류가 부족하고 판단되면
횟수와 관계없이 보완을 요청할 수 있는데,//
실제로 경북 김천시는 한 대형마트의
점포 등록을 5개월 동안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청의 사업조정심의를 통해
최대 3년까지 개장을 늦추거나
판매 품목의 축소 등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록을 원천적으로 제한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코스트코의
순천 진출은 시간 문제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냐, 지역 상권 죽이기냐는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G2)코스트코측은 순천점 개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어떠한 답변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반대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S/U)코스트코가
오는 2016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이 조직화를 꾀하면서
앞으로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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