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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도로...감사원 지적-R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4-09 21:30:00 수정 2014-04-09 21:30:00 조회수 0

◀ANC▶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만들어진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다음달 준공 예정인
광양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에서
벌써부터 균열이나 부실 등이 발견됐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여수와 순천을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

지난해 10월 감사원의 조사 결과
6곳의 교량에서 17군데의 균열이 발견됐는데,
일부는 포장면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습니다.

C/G1)감사원은
해당 교량에는 방수층이 따로 없다며,
균열이 발생해 빗물이 스며들면
콘크리트 변형이나
철근 부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YN▶익산지방국도관리청(음성변조)


해상교량에 있는 가로등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아 일반 가로등보다 튼튼해야 합니다.

하지만 광양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여수 돌산에서 화태 구간 등에 설치될
가로등 260개 모두가 설계 단계부터
감사원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상교량의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케이블 관리에도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광양 세풍대교와 고흥 거금대교,
여수 거북선대교에서는 교량 케이블의 보수와
문제점 분석 등에 쓰이는 관리자료가
아예 없거나 일부만 남아 있었습니다.

S/U)감사원은 이들 공사를 발주한
익산지방국도관리청에 하자보수와
설계 보완 등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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