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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생산기지 전락 우려-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4-16 07:30:00 수정 2014-04-16 07:30:00 조회수 0

◀ANC▶
대기업과 국책 기관들의 연구 개발 역량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지역에는
알맹이 없는 단순한 생산 기지만 있게 된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 광주 공장.

하지만 에어컨과 세탁기등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인력은
경기도 수원에 있습니다.

그나마 있던 청소기 부분 연구 인력도
물량이 줄면서
지난해에만 60명이 수원으로 옮겨갔습니다.

광주 지역 수출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역시 기술 개발과 핵심 연구 역량은
경기도 화성에 집중돼 있습니다.

◀INT▶

2천년대 중반부터 수도권에 대규모 연구
개발 센터가 집중되면서
지역 인재 유출 역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G)
지난 5년동안 광주 지역의 고급 산업 인력은
8천여명 가까이 줄어들었고,
전남에서도 천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도권 지역은 13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스탠드 업)
호남지역 대학들이 산.학 협력 역량이
떨어지는 것도 우수 기술 인력의 공급 부진과
역외 유출을 불러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SYN▶
산업 연구원

고급 산업 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이 단순한 생산 기지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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