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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 토론회가 저희 여수MBC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지역의 발전 방안부터,
상대방에 대한 날선 공격까지,
토론 시간 내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출마자들은 먼저 전남의 지역별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투명C/G1)
주승용 의원은 광주시와의 상생 발전을
◀SYN▶주승용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가 모든 연구를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명C/G2)
이낙연 의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교통 복지를
◀SYN▶이낙연
"버스 공영제의 단계적 도입이나 백 원 택시는 바로 벽지·오지에 사시는 주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한 정책입니다)."
투명C/G3)
이석형 전 군수는 동부권 통합청사 설치를
◀SYN▶이석형
"순천에 통합청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도청, 교육청, 경찰청, 중소기업청.."
전남지역 균형발전 방안으로 내세웠습니다.
도지사 선거전이 점점 달아오르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날선 질문도 계속됐습니다.
투명C/G4)
최근 불거진 주승용 의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을 요구했고,
◀SYN▶이석형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서는 공개 검증을 한 번 요구하고 싶어요."
◀SYN▶주승용
"(경선 기간에) 우선 지적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
투명C/G5)
특정 지역의 뭉칫돈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한
질문이 이낙연 의원에게 집중됐습니다.
◀SYN▶주승용
"2만 명, 3만 명을 무더기로 뭉칫돈을 써서 입당을 시킨 것 아니겠습니까."
◀SYN▶이낙연
"다른지역에서도 이미 과열된 권리당원 모집이 있었고.."
투명C/G6)
이석형 전 군수에게는 함평 나비 축제가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는지 물었습니다.
◀SYN▶주승용
"(치적이라고) 홍보를 하시는 데 함평군 발전에 과연 얼마나 기여했을까."
◀SYN▶이석형
"유형과 무형의 자산을 비교했을 때, 그 자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어요."
전남지사 선거전이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는 지적 속에,
당내 경선을 앞두고
대립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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