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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교육감 "재발 막겠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7-20 07:30:00 수정 2018-07-20 07:30:00 조회수 0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시민들에게 공개 사죄했습니다.
기자회견하면서 서너 차례 머리를 숙였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도 약속했는데2년 전 모습이 겹쳤습니다.
박수인 기자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퍼즈)
           ◀SYN▶(학생 및 학부모,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재발방지 대책도 약속했습니다.
인쇄실 안팎의 보안 시설을 강화하고,시험기간에는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SYN▶(주요대학 입학처를 직접 방문해 대학 입시에서 광주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생활기록부 조작 사건이 있었던 2년 전에도장 교육감은 같은 자리에서 공개 사과했고,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과 형태를 달리했을 뿐 또 다시 평가의 공정성이 훼손되면서광주 교육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갔습니다.
당장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급선무지만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몇몇 사람들의 과욕이나 일탈로치부할 일이 아니라 사립학교에서만 비슷한 사건이 되풀이된다는 점에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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