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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보증금 인상 철회" 아파트 입주민 집회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5-22 07:30:00 수정 2014-05-22 07:30:00 조회수 0

광양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과다한 임대보증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단체 시위에 나섰습니다.

광양 송보 7차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늘(20) 집회를 열고, 사업자인 송보건설이
일방적으로 임대보증금을 4.35%나 인상해
서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인상률을 3%로 조정하지 않을 경우
재계약 거부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보건설측은
다른 아파트와의 형평성과
회사 경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상률을 결정한 것이라며
무리한 인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광양시는
주거비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보증금 인상률을 재조정할 것을
송보건설측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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