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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선거전...'안갯속'-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5-29 07:30:00 수정 2014-05-29 07:30:00 조회수 0

◀ANC▶
6.4 지방선거를 꼭 일주일 앞둔 가운데
광양시장 선거전이 그 어느곳 보다 뜨겁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이 공천 후보를 냈지만
확연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역에서는 당선의 7부 능선격인
새정치 민주연합의 경선을 넘어선 김재무 후보.

여세를 몰아서 '소득 5만불시대 경제시장'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습니다.
◀INT▶

4년전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뒤
일찌감치 무소속 행보를 결심한 정현복 후보.

시예산을 1조원으로 늘려 일자리를 만개만들고, 시장 월급은 아예 받지 않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습니다.
◀INT▶

정인화 후보는 초기부터 주목도 높은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공약경쟁을 이끌었습니다.

노인수당 일괄지급과 고교 의무교육 제안이
노령층과 학부모 층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진보의 보루로 나선 유현주 후보는
선명한 진짜 야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캠프마다 고심도 적지 않습니다.

김재무 후보는 경선잡음과 전과 논란속에
공천 프리미엄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고
단기필마로 비교적 선전을 펼치고 있는
정현복, 정인화 후보도 역시 무소속의 한계가 여실합니다.

유현주 후보는 이석기 의원의 구속이후
통합 진보당에 대한 거부정서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 분위깁니다.

(closing)-무소속 단일화가
막판변수가 될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제 남은기간은 1주일, 하지만 여전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혼전 양상으로 선거 종반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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