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목포)수색 어려움..해경 수사 본격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10 07:30:00 수정 2014-06-10 07:30:00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내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지만
또다시 빨라진 물살에 수색은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부실한 초기대처를
수사중인 검찰은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김진선 기자

◀END▶
◀VCR▶

단원고 교사에 이어 세월호 4층
선수 왼쪽 격실에서 수습된 시신은
단원고 2학년 안 모 군으로 확인됐습니다.

애타게 아들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사고 55일 만에야 팽목항을 떠났습니다.

◀SYN▶ 사고대책본부 관계자
"병원으로 안치됐거든요. 안산고대병원으로
아까 갔습니다. 헬기로요"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292명,
실종자는 학생 6명을 포함해 12명 남았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은 지난달 21일 이후
보름 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선내
장애물 제거가 시작되면서 사흘 동안
3구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습니다.

◀INT▶ 고명석/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지금까지는 잠수사가 더듬는 방식이었지만
이제 단계를 넘어서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하지만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중수색은 어제(9) 하루 한 차례 이뤄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당시 부실한 초기대응을
수사중인 검찰은 해경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광주지검 전담팀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경, 진도VTS 등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해경 간부 등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등은
해경이 촬영한 현장 동영상 등 사고 관련
자료들을 진상규명을 위해 보전해달라며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