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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흥행..여름이 고비-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6-13 07:30:00 수정 2014-06-13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 4월 개장한 순천만정원이
초반 흥행 가도속에
이번주 관람객 백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흥행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데는
이달부터 시작된 여름철 무더위가 관건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달부터 순천만정원에
계속 찾아 오는 중국 관광객 방문단

정원 앞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각 나라의 독특한 정원과
각양각색의 꽃에 감탄합니다.

국내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순천만정원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순천만정원 개장 2달도 채 되지 않아
이번주 9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INT▶
하지만 순천만정원의
이같은 관람객 수가 무더운 여름철에도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넓은 관람동선에 비해
더위를 식혀줄 휴식공간과
시설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순천시는 바빠졌습니다.

바람골로 시원한 동천변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수상자전거를 설치했습니다.

이달부터
야간 개장 시간을 두시간 연장하는 한편
물놀이 시설을 보강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쿨팬스와 포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INT▶
세월호 참사속에서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개장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정원.

이같은 관람 열기가
여름철 무더위를 넘어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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