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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정책의 방향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장만채 도교육감 당선인과
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희 여수MBC에서 개최됐습니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선인의 주요 정책들이 제시됐는데
일부 한계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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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장만채 교육감은
민선 2기 전남 교육정책의 핵심으로
교육력 제고를 내세웠습니다.
지난 4년간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실천 방안으로
독서 토론수업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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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론수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기준과
입시와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한계도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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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자사고 문제에 대해
장 교육감은 설립취지와 학교 운영실적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나 폐단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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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거점고 육성 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규모 고등학교의 통폐합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지만
대학입시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한편 학생들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시설과 교내급식, 체험학습 등
세부분야로 구분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예방교육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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