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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항로 정기여객선 취항 무기한 연기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6-28 07:30:00 수정 2014-06-28 07:30:00 조회수 0

올 가을 예정됐던 여수-제주항로
정기여객선 취항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당초 여수-제주항로 정기 여객선으로
만 7천톤급 여객선 수이센 호를
이르면 오는 9월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령확대와 증축이
사고원인으로 지목돼 해운법개정이 추진되면서
취항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여수 항만청은 해당선박에 대해
아직 면허를 내준 상황은 아니라며,
해당 선박의 선령이 18년인데
해운법이 개정될 경우 선령제한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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