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 순회-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7-02 21:30:00 수정 2014-07-02 21:30:00 조회수 0

◀ANC▶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오늘부터
버스를 타고 전국 순회를 시작했습니다.

국정조사만으로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 어렵다고 보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희생자 가족들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10반
김주희 양의 어머니.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 5시부터 안산에서
세월호 가족버스를 탔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순회 서명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섭니다.

◀INT▶ 이선미/유가족
"우리 애들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사고를
예방해 다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요구하는 특별법은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도 도입과 책임자 처벌,
피해자 지원 등을 담고 있습니다.

여야 국조특위가 잇따라 파행을 겪은데다
조사 대상인 청와대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국정조사로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INT▶ 유병화/가족대책위 부위원장
"우리는 이 어이없는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국민의 힘을..."

오늘(2) 팽목항과 경남 창원에서 동시에
출발한 세월호 가족버스는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오는 12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대국민 서명을 받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