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늘 열릴 예정이던
새정치연합 경선 후보 초청 토론회가
일부 후보들의 경선 불참과
토론회 불참 통보로 무산됐습니다.
저희 여수MBC는 오늘,
후보자들의 공약과 인물 검증을 통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새정치연합에 공천을 신청해 컷오프를 통과한
고재경, 김영득, 노관규, 서갑원, 조순용 등
5명의 후보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갖기로 하고,
오전 10시,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좌석배정을 위한 추첨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조순용 후보와 김영득 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노관규 후보와 서갑원 후보 등이
잇따라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경선후보 초청 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각 후보들이 경선과정의 이해득실과
토론회 참석의 유불리만을 따진 결과라며,
후보검증에 대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외면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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