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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남지부 오늘(14) 경고파업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7-15 07:30:00 수정 2014-07-15 07:30:00 조회수 0

화물연대가 오늘(14) 하루
전국적인 경고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남지부도 지역 화물운송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전남지부는
오늘(14)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낮은 운송료 등으로 인해
화물운송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표준운임제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긴
'화물운송 노동자 민생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또
이번 경고파업에도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물연대는
당초 지난 4월 경고파업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파업을 잠정 유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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