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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유치 차별화 절실

이계상 기자 입력 2014-07-17 07:30:00 수정 2014-07-17 07:30:00 조회수 0

(앵커)
무안국제공항 성공의 관건은 중국 관광객을 얼마나 잡느냐 일 겁니다.

돈 있는 중국관광객들을 '요우커'라고 하는데 이 요우커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남도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계상 기자가 필요한 게 뭔지 따져봤습니다.


(기자)
스포츠와 아웃도어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입니다.

일주일에 한 두차례씩
중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적게는 서너 명, 많게는 1~20명이지만
중국 관광객의 씀씀이는 기대 이상입니다.

(인터뷰)-'몇 천만원씩 물건을 사가기도 한다'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 풍속도가
단체 위주에서 개별관광으로 진화되면서
소규모 그룹형태의 관광객들이 늘고있습니다.

특히 '72시간 무비자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중국인들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뒤
광주전남에 하루 이틀쯤 머물렀다가
제주도 등지로 이동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중국가이드-'개별관광객 선택폭 커져'

이런 흐름에 맞춰 광주전남지역도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성과를 거두고있는 전략은
씀씀이가 큰 중국 골프 동호회원과
크루즈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정율성 생가 터 등을 활용해
중국 노인과 청소년 여행객들이 광주를
찾도록 하는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광발연-'국제청소년 프로그램 필요'

중국인들이 관광지를 선택하는 데
면세쇼핑이 가능한 지를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광주시내권 외국인 전용 면세점 개설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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