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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를 기억하며...-R

박수인 기자 입력 2014-07-19 07:30:00 수정 2014-07-19 07:30:00 조회수 0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도시인 광주에서
첫 시민운동가 출신 시장이 주관한
기념행사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인종 차별에 저항하며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넬슨 만델라.

유엔은 그의 생일을 만델라의 날로 정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전환 --

지난해 만델라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 맞은 고인의 생일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인이 인권과 평화를 위해
투쟁한 기간이 67년,

그 오랜 햇수를 기억하는 뜻에서
67분간 다양한 자원봉사가 펼쳐졌습니다.

- 현장음 (물건 파는) -

광주의 첫 시민운동가 출신 시장과
주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는
공정무역 제품과 사회적 기업 제품을
열심히 판매했습니다.

◀INT▶ 윤장현
"인권과 평화는 광주가 지향하는 나눔과 화합을 정착하는 첫 출발..."

◀INT▶ 힐튼 안소니 데니스
"한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 광주에서 만델라의 날 행사를 열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

유치원 아이들은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보낼
선물 주머니에 예쁘게 색칠을 했습니다.

알록달록 색을 입은 67개의 주머니엔
책과 학용품이 넘치도록 담겼습니다.

◀INT▶ 박해성 어린이
"아프리가 친구들에게 선물 주머니를 만들어서 즐거워.."

평화와 인권은 작은 실천과
나눔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걸,
광주시민들은 넬슨 만델라의 생일날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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