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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중 이전 놓고 '총동문회-주민' 이견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7-26 21:30:00 수정 2014-07-26 21:30:00 조회수 0

여수여자중학교의 이전 방안을 놓고
총동문회와 인근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여중 총동문회측은
학교시설이 노후되고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듦에 따라
현재 여수시 관문동에 소재한 학교를
신도심지역인 여수 웅천지구로 이전해 줄 것을
여수교육지원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학교 인근 주민들은
"학교가 이전되면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전 반대 위원회를 만들어
청와대와 국회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앞으로 교육당국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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