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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향하던 여객선 추진장치 고장..운항지연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7-26 21:30:00 수정 2014-07-26 21:30:00 조회수 0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고장을 일으켜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 여객선 터미널을 떠나 거문도로 향하던
'줄리아 아쿠아'호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중간 기착지인 고흥 나로도 항에 입항했다가
출항하는 과정에서 추진기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선사측은 나로도항에 다시 입항해
승객 240여명을 대피시킨 다음
민간 잠수부를 불러 긴급 수리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여객선 운항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해경은 추진장치인 워터제트 한 쪽에
바다에 떠다니는 이물질이 끼면서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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