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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시험장 축소? 지연?-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8-12 07:30:00 수정 2014-08-12 07:30:00 조회수 2

◀ANC▶
광양 운전면허 시험장 건립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이 삭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장 규모가 축소되거나
개장이 늦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읍 덕례리 지역에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개장이 예정된 시점은 내후년 1월 이었습니다.

(s/u)이제 1년 남짓만 기다리면
운전면허 시험을 위해 나주까지 가야만 했던
전남동부권 주민들의 고충을 크게 덜수 있는 시점,
그러나 변수가 생겼습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을 50억 가까이 덜어내면서
종합 시험장이 아닌 소형위주 면허시험만
치를수 있는 규모로 축소된 겁니다.

개장 일정을 맞추려면 대형이나 트레일러
면허시험이 제외되는 반쪽시험장에 그치게 되고
규모를 키우려면 개장을 미뤄야 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INT▶
"예산은 그정도 수준 예산밖에 안나와 있거든요. 종합시험장을 만들수 있게끔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사업비 대부분을 이미 확보해 부지 매입을
마무리 해 가던 광양시는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

기획 재정부를 직접 찾아
수차례 예산증액을 요청했지만 시행처가 아닌 입장이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INT▶

면허 시험을 위해 나주까지 가야만 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연간 21만 5천여명,

더이상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확보를 위한
당국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공동대응이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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