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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억하라!요한바오로 2세/수퍼

보도팀 기자 입력 2014-08-12 21:30:00 수정 2014-08-12 21:30:00 조회수 0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시민들은 30년 전, 5.18의 상처가 아물지 않는 광주를 찾았던 교황에 대한 기억 때문에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기억하는 표지석이 세워졌습니다.

첫 소식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5.18민중항쟁이 일어나고
4년이 지난 1984년 5월 4일.

교황 요한바오로 2세를 태운
전용 승용차가 무등경기장에 들어섭니다.

무거운 적막이 깔려 있던 무등경기장은
교황이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감동과 환호를 쏟아냅니다.

(현장음)-'비바 파파 교황 만세'

교황은 강론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인 5.18 민중항쟁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이 왜 광주를 찾아왔는지 힘주어 말합니다.

(현장 녹취)-교황'........'

교황의 광주 방문은
당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교황은
평화를 갈구하는 전세계인들에게
진실과 화해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냈습니다.

(인터뷰)-윤공희'..........'

광주의 고통을 함께 하려했던
교황의 뜻을 잊지 않기 위해
무등경기장이 있었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소박한 '표지석'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광주대교구 관계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맞춰
상처받은 광주를 치유하려했던
요한바오로 2세의
발자취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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