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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82.5mm 폭우..피해대비 철저히...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8-25 21:30:00 수정 2014-08-25 21:30:00 조회수 0

◀ANC▶
어제(24)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차량이 떠내려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이번 주 금요일쯤에도
곳에 따라 소나기성 호우가 예상된다고 하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수 많은 차들이 흙탕물에 잠겨 있고,

물에 떠내려간 일부 차량은
하천 난간에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오늘(25) 정오를 전후해
순천지역에 시간당 82.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여 대가
이같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교통이 일부 통제됐고,

순천과 광양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는
토사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주암댐의 수위도 높아져 오늘(25) 오후에는
초당 300톤의 물을 방류했습니다.

남해안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오늘(25)까지 최대 150밀리미터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이달 초 대규모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들도
때 이른 가을장마와 집중호우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오는 29일쯤에는
전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INT▶

기상청도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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