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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시대]남북교류 거점은 남해안-R

장영 기자 입력 2018-07-31 20:30:00 수정 2018-07-31 20:30:00 조회수 5


경남과 부산, 여수, 광주, 목포 남해안 5개 MBC가 민선 7기 시작과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마련한 공동 기획보도, '지금은 남해안시대'.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남해안 지자체들의 남북교류 움직임을 장 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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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선 매년 가을 윤이상 음악회가 열립니다.
1998년엔 남과북이 윤이상통일음악회를 통해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고향 통영에 묻히면서20년 전 약속했던 윤이상통일음악회를 통영에서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SYN▶강석주/통영시장"남과 북의 공감대가 큰 윤이상 선생님을 주제로 문화교류를 준비하고 그리고 수산양식기술 분야도 남북교류사업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 남부권에서 고려 관련 유적이 가장 많은 거제 둔덕면은 '고려면'으로 개칭하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려 의종 시절 거제는 3년 동안 고려의 수도였다며 '고려촌 조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SYN▶변광용/거제시장"고려사의 유적을 간직한 둔덕면이라는 훌륭한 자산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산들을 잘 활용을 해서 거제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한국전쟁 당시 흥남을 떠나 거제에 도착한 '빅토리호의 3대 기적'을 토대로 남북평화공원을 조성하자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SYN▶벌리 스미스(89세, 빅토리호 선원)"(북한 사람들이 보여준 인내는 기적이었습니다. 또) 1950년 겨울 거제 사람들은 당시 먹을 것도, 입을 것도 거의 없었지만 북에서 온 동포를 받아들여줬습니다."
(S/U)거제와 통영은 고려 건국 1,100주년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올해를남북교류의 최적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이 남북교류의 거점'으로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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