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는
홈플러스 순천점 근로자들이
오늘(29)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순천지부는
"회사가 13차례에 걸친 임금 교섭에서
계속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다
파업을 앞두고 시급 200원 인상안을 내놓는 등
받아들이기 힘든 행동을 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추석 때 2차 총파업을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이에 대해 "노조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총파업과 불매운동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현실성 있는 내용으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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