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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터 반 세기만에 재발굴-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8-01 07:30:00 수정 2018-08-01 07:30:00 조회수 0

           ◀ANC▶ 국가사적인 강진 대구면 사당리청자요지는 고려청자의 보고로 알려져있는데요.
 1960, 70년대 발굴 조사이후 반 세기만에재발굴이 추진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ND▶           ◀VCR▶ 깨진 조각이지만 천년의 비색과 섬세한 자태는 마치 살아 숨쉬는 것 같습니다.
 지난 1965년부터 7년 동안 발굴된 사당리 청자요지에서는 무려 만7천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11세기에서 14세기까지 시대와 종류를망라하고 백자와 흑자,도기도 출토됐습니다.
 특히 일반 가마터에서 보지못했던 기와건물지 일부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S/U) 고려청자박물관이 자리한 이곳 강진군 대구면 일대는 청자의 시작과 발전,쇠퇴에 이르기까지 고려청자의 산실이자 보고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이희관 (前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강진의 요지는 대구소라는 독특한 체제로 편제돼 있었는데 용운리,계율리,수동리,그리고 여기 사당리 이렇게 분포돼 있습니다.그 가운데 이 사당리에서 유독 어용(왕실)자기를 생산했습니다."
 국가사적인 사당리에 대한 발굴조사가50여 년만에 다시 추진돼 학계의 이목을집중시키고 있습니다.
 (C.G)청자축제가 끝난 뒤 9월부터 시작하는 발굴은 당전 마을 주변 미 발굴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INT▶ 조은정(고려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사당리에서) 다양한 유물이 시기를 가리지않고 나온 이유,그리고 건물지의 성격, 이런 걸 밝히는데 이번 재발굴 조사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쓰는 최상품 청자를만들었던 사당리 요지,
 반 세기만에 이뤄지는 재발굴조사를 통해천 년 전 사당리의 또다른 실체가 모습을 드러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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