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털어온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연인인 것처럼 가장하고 지난 6월부터 석달동안
여수와 광양, 고흥일대 농촌 빈집을 돌면서,
30여 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 등
모두 천 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0살 이 모씨와 29살 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동종전과 26범인 이 씨가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렌터카 GPS자료를 확보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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