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염산 탱크로리 전도 운전자 사망

전승우 기자 입력 2014-09-13 21:30:00 수정 2014-09-13 21:30:00 조회수 1

여수의 한 교차로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숨지고
유독가스가 누출돼 6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10분쯤
여수시 해산동 여수산단 도로에서
순천방향으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져
운전자 52살 박 모씨가 숨지고,
탱크로리에서 흘러나온 염화수소 가스를 흡입한
인근 마을 주민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면서
사고로 유출된 염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유독가스인 염화수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 박 씨가
졸음운전이나 과속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