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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질서 문란..교장에게 집중 권한 때문"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9-19 07:30:00 수정 2014-09-19 07:30:00 조회수 1

일선 학교에서 벌어지는
회계 비리의 근본 원인은
학교장에게 집중된 권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늘(18) 순천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행정실 도청 사건의 배후에는
절차를 무시한 학교장의 법인카드 사용과
물품계약 업체 선정 강요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과 함께
교장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는
현재 학교 조직 문화의 혁신,
공공성의 확보가 필요하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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