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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두산위브 미분양 물량 전세 전환 반발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9-19 07:30:00 수정 2014-09-19 07:30:00 조회수 1

순천의 한 아파트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전세로 전환하면서
입주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순천시 왕지동 두산위브 아파트측은
전체 천3백여 입주 세대 가운데
최근 분양되지 않은
전용면적 130제곱미터 107세대에 대해
전세 입주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입주민들은 이에대해
아파트 회사측이 아파트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전세 전환을 일방적으로 단행해
아파트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회사 측은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를 그대로 비워둘 수도 없고
할인 분양도 할 수 없는 처지에서
전세 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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