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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안전진단 '부실'"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9-20 07:30:00 수정 2014-09-20 07:30:00 조회수 0

정부가 산단 사고를 막겠다며 시행한
전국 산업단지 안전진단이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홍익표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5월
전국 18개 노후 산단의 기반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점검은 전체 기업의 3.84%에 불과했으며
광양과 광주 등 8개 산업단지는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진단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여수산단에 대한 안전진단은
전체 업체의 8.37%,
광양산단은 11.76%의 입주업체에 대해서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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