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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광객 유지할까?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9-23 07:30:00 수정 2014-09-23 07:30:00 조회수 1

◀ANC▶
양대 박람회를 전후해
전남동부지역을 찾는 청소년들이 크게 늘면서
코레일 전남본부의 '내일로 티켓' 판매실적도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판매 증가율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둔화되면서
청소년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기차역이나 시내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젊은 관광객들.

순천 정원박람회와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볼거리가 늘고 접근성도 좋아지면서
전남동부지역을 찾는 청소년, 대학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에 따라 코레일 전남본부의
'내일로 티켓' 판매실적도
전국 매출액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12개 지역본부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전망을 낙관할 수 만은 없습니다.

[S/U - 화면 왼쪽 투명 GC]
올해 코레일 전남본부의
내일로 티켓 판매액은 13억 천만 원.

지난해와 비교해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C/G] 전북 246%, 부산·경남 86% 등
다른 지역이 폭발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판매액이 줄어든 경북을 제외하면
전남은 가장 적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

당장 내년부터는
지역을 찾는 청소년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INT▶

현재 각 지역 본부에서도
숙박비 지원과 각종 할인혜택 등을 내세우며
청소년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선점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차별화된 유인책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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