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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밤사이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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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네,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남지역은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는
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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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만 장흥 158밀리미터,
강진 98밀리미터, 완도 77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전남지역에 적게는 50mm에서 최대 백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해안 전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남지역 3만여척의 선박들이
인근 항구나 포구로 대피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특히 광주에서 오늘 새벽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4.1m,
전남 여수에서 초속 13.5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해역의
수색도 중단돼 바지선 등
모든 장비가 철수한 상탭니다.
전남지역은 특히 지난 태풍 '나크리' 때
대형 간판이 떨어져 차량을 덮치거나
농경지 침수와 낙과 피해가 발생했던터라
재난 당국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에서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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